장수말벌 쏘이면 대처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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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지식

장수말벌 쏘이면 대처방법은?

by 모다's 2020.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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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말벌 쏘이면 대처방법은?

 추석 하면 친지들과 함께 성묘와 벌초를 가는 일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많은 분들이 성묘와 벌초를 자제하고

벌초 대행업체도 많이 활용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성묘, 벌초를 가시는 분들이 많은데

선산은 주로 풀과 숲이 우거진 곳에 있어 여러 곤충, 뱀 등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치명적인 장수말벌, 조심하는 방법과

쏘였을 때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장수말벌이란?
○ 장수말벌 쏘이면 대처 방법
○ 장수말벌 조심하는 방법

 

장수말벌이란?

 장수말벌은 한국산 말벌 중 가장 큰 종으로 가지고 있는 독성의 위력이 어마어마합니다. 독성의 양은 일반 꿀벌과 별 차이가 없지만 한 번 침에 쏘일 때, 주입되는 양이 일반 꿀벌보다 20배가 넘는 어마어마한 양의 이 들어가므로 매우 위험합니다. 알레르기가 있는 분이라면 더욱 치명적입니다.

 말벌은 대체로 밝은 주황색 머리, 갈색 더듬이, 짙은 암갈색의 겹눈과 홑눈을 지니고 있습니다. 장수말벌의 특징은 뚜렷하게 두드러지는 두순커다란 눈 아래 뺨으로 다른 말벌들과 구별할 수 있습니다. 장수말벌의 크기는 20~50mm 정도로 일반 꿀벌의 3배 정도입니다. 실제로 보면 어마어마하게 크기 때문에 다른 벌들과 바로 구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날아다니는 소리도 일반 벌들과 달리 드론소리 같습니다. 

 예전에는 보기 힘들었지만 요즘에는 도심에서도 집 벽틈이나 지붕 같은 곳에서 종종 보이기도 합니다. 

 장수말벌은 잡식성으로 유충일 때는 고기를 먹기도 합니다. 

 크기도 크고 다른 벌에 비해 힘도 압도적으로 강하여 꿀벌들을 죽이기도 꿀을 약탈하기도 합니다. 얼마 전 미국의 양봉 농가에서 6만 마리의 꿀벌이 머리가 잘린 채 죽어 있었는데 장수말벌의 소행으로 추정되기도 했습니다. 

 

 

장수말벌에 쏘이면 대처 방법(응급 처치 방법)

장수말벌에 쏘였을 때의 통증은 뜨겁고 날카로운 것으로 쑤시는 듯한 통증이라고 합니다. 

장수말벌은 사람 피부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6mm 정도 길이의 치명적인 독침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른 말벌보다 더 긴 독침을 가지고 있어 더욱 위험합니다. 또한 독에는 만다라 톡신(신경독)이라는 독이 있습니다. 이는 근육과 신경을 마비시키는 독입니다. 

말벌에 쏘였을 때에는 더 벌에 쏘이지 않도록 우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 후에 

 

1. 먼저 쏘인 부분을 찬 물이나 비누로 깨끗하게 씻어내기

2. 얼음으로 10~15분 정도 찜질을 해주기

 

 만약 벌에 쏘인 후, 가려움증이나 두통, 어지러움, 호흡 곤란, 구토, 식은땀, 의식 저하 등 쇼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30분 이내에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위와 같은 이상 증세를 보일 경우 장수말벌의 독은 쇼크사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병원으로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기도가 붓는다면 호흡 곤란으로 사망하거나, 혈관이 갑작스럽게 확장된 경우 쇼크사의 위험이 있습니다. 

이때 손이나 핀셋으로 벌침을 뽑으려고 하거나 짜내려고 하면 독이 체내에 유입될 수 있어 위험합니다. 무리하게 제거하려고 하면 오히려 위험할 수 있으니 꼭! 기억해주세요.

1 안전한 곳으로 대피  /  2 씻어 내기  /  3 쏘인 부분 차갑게 하기   ///  병원으로 이동

 

 

장수말벌에 쏘이지 않게 조심하는 방법

장수말벌은 사람의 머리보다 다리를 먼저 공격합니다. 장수말벌은 일반적으로 땅 속에 집을 짓는데 벌집 주변에서 약한 진동이 일어나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또한 강한 냄새와 어두운 색상에 공격성을 강하게 드러냅니다. 따라서 벌초나 성묘 가실 때,

 

1. 향이 강한 화장품이나 향수 피하기

2. 밝은 색 긴소매 옷 입기

3. 달콤한 음식이나 음료수 가지고 가지 않기

 

땅 속에 있는 장수말벌의 집을 건드렸을 때에는 벌을 털어내려고 발로 구르거나 그 자리에서 머리를 감싸고 주저앉으면 안 됩니다. 덩치가 큰 벌들이 날아오르면 무조건 머리부터 감싸고 그 자리에서 2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재빨리 대피해야 합니다. 

 


모두들 성묘 가실 때 장수말벌, 뱀, 진드기 등에 유의하셔서 

안전한 성묘길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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