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맛집] 파스타가 맛있는 줌인면사무소

[군산맛집] 파스타가 맛있는 줌인면사무소

 

새로 생긴 군산 맛집

양식집 줌인면사무소를 다녀왔습니다.

 

내비게이션을 보고 길을 찾아갔는데

예전 스테이인더코너를 알려주어서 

조금 헤맸습니다.

 

 

옛 스테이인더코너 안 쪽

골목길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군산맛집 줌인면사무소 시간

 

월요일 정기휴무

화~토요일 11:30 ~ 20:00

일요일 11:30 ~16:00

브레이크 타임 14:30 ~ 17:30

 

자세한 시간은 인스타를 참고해주세요.

https://www.instagram.com/zoo_minoffice/

줌인면사무소(zoominoffice)(@zoo_minoffice)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주말 점심 시간대였는데

사람이 많았어요.

제가 마지막 테이블에 앉고 

바로 뒤에 2팀 정도 웨이팅 했습니다.

 

오래된 옛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꾸민

감각적이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맘에 들었습니다.

 

 

매장 안 자리가 넓지 않고 

일렬로 5개 정도의

2~4인용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손님들이 많아 매장 안 쪽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ㅠㅠ

 

 

원목 테이블과 원목 의자가

정말 예뻤는데 의자 아래를 보시면

안쪽에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센스 있는 공간도 있더라고요.

 

사장님이 직접 만든 생면으로 만든

파스타들이라고 합니다.

낯선 메뉴 이름들이었지만

메뉴판에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어

주문하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직접 손글씨로 작성한 메뉴판이 정감 가고

사장님의 배려가 느껴집니다.

 

메뉴는 제노배제 소스를 곁들인 부지아티(14.0)

버섯 페스토를 곁들인 크림 구운 뇨끼(15.0)

사이다 하나를 주문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 않고

메뉴가 금방 나왔습니다.

한 번에 모든 메뉴가

같이 나온 것도 좋았습니다.

 

그릇들이 예쁘고 음식들의 비주얼이 좋아

사진 찍는 맛이 납니다.

 

제노베제 소스를 곁들은 부지아티(14.0) 

처음 먹어보는 파스타면이었는데

쫄깃쫄깃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갈빗살과 양파소스로

맛을 낸 단짠 파스타로

불고기 맛이 나서

초딩 입맛에 딱이었습니다.

 

갈비라고 해서

도톰한 고기를 기대했는데

장조림처럼 얇게 찢어진 갈빗살이었습니다.

 

 

버섯 페스토를 곁들인 크림 구운뇨끼(15.0)

감자 수제비를

크림소스에 곁들여 먹는 맛인데

뇨끼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잘 구워졌고

크림소스는 담백해서 좋았습니다.

 

 

 

두 메뉴를 같이 먹으니

조금 느끼한 감이 있었습니다.

매콤한 메뉴를 같이 시켰으면

좋았을 뻔했습니다.

 

양은 많지 않았습니다.

맛은 특별하지 않았지만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직접 만든 생면이 돋보이는

군산 맛집 줌인면사무소였습니다.